하루종일 죽치고 숏폼을 계속보다보면 누구든 현타가 오기 마련이다.끊어야지 끊어야지 했지만 도파민 중독인 나는 쉽게 끊을 수 없었다.대학 수업 과제에서 숏폼의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해서 발표하는과제가 있었다.팝콘 브레인이니 뭐니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여러 용어들을 모으고 수집해서 발표까지 마쳤다.이것이 지금의 나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난 이 이후부터 숏폼보는 것을 멈췄다.지금으로부터 6개월이상 지속중이다. 숏폼을 아예 안본다. 라고 정해버리면 금방 지키기 어려워진다. 숏폼을 '선택적'으로 본다가 맞다.아래로 화면을 내리면서 우리가 알고리즘에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적으로 봐야한다. 숏폼 탭을 들어가지 않아도 인스타 홈 혹은 유튜브 홈을 내리다보면 숏폼 일부가 뜬다.핸..